어릴 때에는 살구를 무슨 맛으로 먹지라는 생각을 많이 하곤 했습니다. 또 속담중에 빛좋은 개살구라는 표현 때문인지 살구 맛이 더 안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살구 맛을 알게 된 것은 최근이었습니다. 무심결에 지인의 권유로 한 입 먹었다가 최애 과일로 자리잡았던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살구 효능,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살구는 과육이 90%라고 합니다. 영양성분으로는 각종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섬유질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인이나 칼슘 그리고 칼륨 등의 무기질도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제철이 여름인 6월 중하순부터 7월 끝자락까지라고 합니다.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살구는 베타카로틴 성분또한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니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기 때문에 암세포가 생성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같은 원리로 암세포가 전이되는 것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은 호흡기 건강에 좋은 물질입니다. 살구씨에는 폐 건강에 좋은 아미그달린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미그달린 성분은 만성기관지염이나 기침등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살구에는 항산화 물질로 유명한 베타카로틴과 퀘르세틴 그리고 라이코펜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살구를 섭취하면 항산화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나 활성산소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활성산소가 제거되면 노화가 억제되기 때문에 노화방지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피부 노화에도 작용하기 때문에 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됩니다.
살구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칼륨은 혈중 나트륨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나트륨이 배출됨에 따라 고혈압 증상이 개선되거나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 외에도 비타민A는 혈관의 내구성을 높이는데 도음울 주는 등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살구에는 섬유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섬유질은 대장에서 장운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장운동이 활발해지면 배변활동이 증가하여 변비 증상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숙변이 배출되면 장내 환경이 좋아져 장 건강이 좋아지는데 도움이됩니다.
살구는 소화기가 예민한 분들은 섭취를 자제하거나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설사를 자주하는 분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살구를 너무 많이 먹을 경우 복통이나 구토 경련 그리고 호흡곤란까지 올 수 있다고 하니 과다섭취를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살구는 황기와 칡과 성질이 맞지 않아 함께 섭취하지 마시길 권합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너무 과하게 섭취하면 건강에 오히려 해가될 수 있습니다. 살구 효능,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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