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쓰면서 가장 틀리기 쉬운 맞춤법과 표준어
ex) 않 안 돼 되
ㄱ,ㄴ,ㄷ
한국 사람이라면 한국어를 할 수 있으므로 1개 국어 능력자입니다. 하지만, 한국어를 일상생활에서 불편함 없이 잘 할줄은 알겠는데 가끔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죠. 그럴 때면 정말 한국어 능력자 이지만서도 가끔 낯설게 느껴지곤 합니다. 특히, 과제나 자기소개서, 이력서, 공문서 등 중요한 서류들의 경우에는 정말 고민이 많이 되는데요. 그 어려운 부분들은 대부분 한국어 맞춤법 일 것입니다. 오늘은 한국어를 쓰면서 가장 틀리기 쉬운 맞춤법과 표준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글
자기소개서나 이력서를 쓸 때에는 그래도 인터넷이라는 편리한 도구가 있어서 틀리기 쉬운 맞춤법 을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바로바로 고쳐 쓸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 생활이나 카톡, 문자 등 바로바로 찾아보기가 불편하거나 귀찮은 경우가 많이 있죠. 이럴때를 대비해서 가장 틀리기 쉬운 맞춤법 들은 어느정도 공부해 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제 한국인이 가장 틀리기 쉬운 맞춤법에 대해 시작해 보겠습니다.
-금새 / 금세
너무 피로하여 눕자마자 OO 잠들었다.
이 때 금새 / 금세 둘 중 어느 표현이 맞을까요?
정답은 바로 금세 인데요. 가장 틀리기 쉬운 맞춤법 첫 번째 예시부터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금세는 금시에 를 줄인 말입니다. 이 점을 기억하고 있으면 금새와 금세 헷갈릴 일 없겠죠?
-되 / 돼
요즘 커뮤니티나 SNS 등을 보면 가장 틀리기 쉬운 맞춤법 으로 되 / 돼 가 많이 보입니다. 이렇게 헷갈릴 때 되 / 돼 구분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돼는 되어를 줄인말 입니다. 따라서 되 / 돼 중 어떤 것을 써야할지 잘 모르겠다면 그 자리에 되어를 넣어봅니다. 이 대 말이 되면 돼를 쓰고 안되면 되를 쓰면 됩니다.
한 가지 방법이 더 있는데요. 되와 돼는 발음까지 비슷하기 때문에, 위 방법을 썼을 때도 헷갈릴 수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하와 해를 넣어보면 더 쉽게 구분이 갑니다. 예를 들자면 그렇게 하면 안돼 라는 문장에서 돼 자리에 하와 해를 각각 넣어봅니다. 그러면 그렇게 하면 안하 그렇게 하면 안해 둘 중에는 안해가 더 자연스럽죠. 따라서 해 자리에 돼를 넣으면 되는데요. 하나의 예를 더 들자면 됐다 와 됬다 에서 돼를 해로 되를 하로 바꾼다면 했다 핬다 가 되어 했다가 더 자연스럽죠. 따라서 됐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세종대왕
-깨끗이 / 깨끗히
접시를 깨끗히 닦았다. 이 부분도 은근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별것도 아닌듯 하지만 너무 헷갈리는데요. 깨끗이 와 깨끗히 에서는 깨끗이가 정답입니다. 이 문제의 경우 구분법도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요. ~하다 로 끝낼 수 있는 말에는 -히로 쓰는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받침이 ㅅ이 오는 경우는 -이로 써줘야 합니다. 솔직하다 의 경우 솔직히로 씁니다. 하지만 반듯하다의 경우 반듯이로 써야 합니다.
세종대왕
-이따가 / 있다가
이따가 보자, 있다가 보자 이 두개의 단어도 엄청 자주 쓰는 말인데요. 도대체 어떻게 써야하는지 고민됩니다. 사실 고민일 수밖에 없는 것이 이따가와 있다가는 모두 사용하는 말이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둘다 같은 곳에 쓰이진 않겠죠. 있다가는 있- + 다가 이므로 장소에 쓰는 말입니다. 이따가는 조금 지난 뒤를 뜻하므로 시간에 쓰는 말이며 이따가 보자 가 맞는 말입니다.
세종대왕 훈민정음
-할께요 / 할게요
할께요를 쓰는 사람이 엄청 많은데요. 두 단어는 발음은 할께요로 같지만 할께요는 틀린 표현입니다. 따라서 할게요가 맞는데요. 이는 어떤 행동에 대한 약속이나 다짐을 뜻합니다. 여기서 잠깐 의문이나 추측에 대한 표현일 때에는 까요? 라고 된소리로 해야합니다. 그리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게요 처럼 예사소리를 사용해야 합니다.
세종대왕
-결재 / 결제
결재와 결제는 둘다 맞는 표현입니다. 다만 둘의 의미는 완전히 다르죠. 결재는 결재 서류 에 주로 쓰이는 말입니다. 결정권한자가 부하가 제출한 안건을 승인 한다는 뜻입니다. 반면에 결제는 보통 금전적인 거래를 끝낼 때 쓰이는 말이죠.
훈민정음
-안 / 않
안돼, 안먹어, 안사요 등이 있는 반면에 않도록, 그렇지 않다 등의 표현도 있습니다. 이럴 때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요? 이 부분은 막상 모르면 쉬운데 방법만 알면 정말 쉽습니다. 그 부분을 뺐을 때 말이 통하면 안 을 쓰고 뺐을 때 말이 안통하면 않을 써줍니다.
훈민정음
이제 오늘 배운 가장 틀리기 쉬운 맞춤법 을 토대로 혹시 주변 사람이 맞춤법을 틀린다면 알려주는 것은 올바른 일입니다. 하지만 너무 거들먹거리거나 무시한다면 서로 기분만 나빠질 수 있겠죠. 듣는 사람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면서 틀리기 쉬운 맞춤법 에 대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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